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2.0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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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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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춘절 효과 기대감과 글로벌 유동성 장세

  금일 금속시장은 지난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세를 보임. 또한,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유로의 최근 상승 랠리가 너무 가파르게, 너무 멀리 나갔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확실성도 시장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금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동향과 공장주문이 모두 이전치를 상회한데다 최근 유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ECB에서 유로강세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상승세가 점쳐져 차익실현에 따른 낙 폭을 축소하고 오히려 일부 상품은 상승 반전을 기록하기도 함. 또한, 지난주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PMI가 경기 바닥에서 탈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회복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해, 금속시장의 강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비철금속: 비철금속 시장은 다음주 중국의 춘절을 앞두고 이른바 ‘춘절효과’ 기대감이 지난주 발표된 제조업 PMI의 확장세로 인해 더욱 높아진 상황임. 지난주의 가파른 상승세를 잠시 쉬어갈 것으로 예상되었던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장 초반의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하며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장 후반 미국 지표의 호조로 인해 반등에 성공하며 주요 지지선에 안착하는 모습을 연출함.

  귀금속: 지난주 차익실현 매도로 하락 장세를 보였던 귀금속은 유럽에서 터져 나온 정치적인 불안감과 글로벌 경기의 지속적인 개선 분위기가 상충하며 변동 장세를 펼친 하루. 지난주의 미국의 개선된 지표가 장중 내내 귀금속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스페인의 실업률이 전월보다 2.7% 상승하며 유럽의 문제가 다시 붉어짐. 게다가 스페인 총리가 사퇴 압력을 받는 등,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안감으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보임. 투자자들은 이번주 목요일에 열릴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에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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