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앙은행 총재 조기 퇴진 , 추가 양적 완화 기대감 커져
*獨 12월 산업 수주 0.8% 증가 예상 부합
*ECB 앞둔 경계감으로 하락세
금일 비철 금속 시장은 상승으로 이끌만한 재료가 부재한데다 명일 있을 ECB 회의를 앞둔 경계감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일 종가 수준에서 Asia장을 시장한 Copper는 일본 중앙은행 총재가 임기를 앞당겨 퇴진한다는 발표가 나오자 차기 은행 총재가 더욱 강력한 통화 정책을 취할 것이란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금일 고점인 $8322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유럽 장 개장을 앞두고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정치적 스캔들로 유로존 불안감이 다시 대두되면서 Copper가격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이탈리아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 엇갈리게 발표된 기업 실적은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며 하락세로 이끌었다.
한 동안 잠잠했던 유로존 우려가 스페인, 이탈리아의 정치적 스캔들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더불어 ECB 회의를 하루 앞둔 경계감이 유로를 끌어내렸으며 이에 비철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았다. 명일부터 있을 EU 정상회담에서 영국과 프랑스가 예산안을 두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은 추가 예산 삭감을 주장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기존 예산 유지를 고수함에 따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와 독일 등의 총선이라는 정치적 이슈를 앞두고 있어 합의가 쉽게 이루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확실성에 따른 추가 가격 하락 가능성도 열어 두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