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2.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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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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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불안 요소 산재에 달러 강세
*중국 인민은행, 인플레이션 우려 표명
*골드만, 납 가격 하락 전망
*ECB 금리결정 예상 -> 0.75% 동결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장 초반부터 계속적인 약세를 보인 하루 였다. 유로존 정치권 우려 등에 따른 시장 전반에 걸친 달러 강세와 춘절 이전의 금속 수요 저조에 대한 전망이 비철금속 약세의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다. 외환시장에선 달러인덱스의 경우 기타 대부분의 통화들 대비 강세를 보였으며 달러화 표시 위험자산들의 가격 역시 끌어내리는 모습이었다. 더욱이 최근의 비철금속 가격 상승이 경제 데이터들의 호조에 힘입은 바가 크지만 여전히 실물에서의 수요 개선은 저조하다는 전망이 상존했고 춘절을 앞둬 한산한 거래량을 보이며 전기동의 경우 $8,245에서 마감했다.

  가격 하락의 주된 원인이었던 달러 강세의 경우 ECB의 금리결정 미팅을 하루 앞두고 트레이더들의 조심스런 포지션 조정에 의해 야기된 것으로 유로/달러 매도 포지션 유입의 확대와 기타 위험 통화 매도세의 유입 역시 이같은 움직임을 부추기는 모습이었다.

  또한, 금일 중국 인민은행은 중국의 경제성장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탄탄하고 투자수요도 여전히 견조하기 때문에 현재 지속하고 있는 중국의 확대통화정책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막는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고 정부 당국은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을 주시해야 한다고 밝혀 향후 통화 완화에 대한 지속 전망을 불투명 하게 하며 악재로 작용했다.

  골드만 삭스의 애널리스트 Max Layton에 따르면 향후 3 ~ 6 개월 사이 납 가격은 $2,150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LME 납 가격이 지난 2012년 중반 이후 40%나 상승했지만 SHFE 납 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음에 나타난 상당한 가격 차이가 꽤 드문 현상으로 가격 조정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은 현재 명일 있을 ECB 금리결정에서 0.75% 동결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올랭드 프랑스 대통령의 유로화 강세 우려감 표명 이후 드라기 ECB 총재의 통화 정책 방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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