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이 설을 맞아 급여 및 상여와는 별도로 2012년 실적에 대한 특별 성과급을 지급했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던 (주)덕신하우징은 지난해 임직원들이 수익성 회복에 일로매진(一路邁進)한 결과 매출액 970억, 영업이익 101억원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창출했다.
이에 불황 속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만큼 경영진에서는 중소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급을 지급한 것이다.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경영진의 배려라 할 수 있다.
김명환 회장은 “매출목표는 약간 미달했지만 향후의 수익기반을 다져준 임직원들에게 성과에는 반드시 보상한다는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에도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회사의 성과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덕신하우징은 이번 일로 급여와 상여, 성과급으로 한번에 18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2013년은 ‘수익기반 확충의 해’인 만큼 평소 경영방침에 따라 업무에 임하고 불필요한 비용과 불량률을 현저히 줄인다면 올해도 목표달성은 문제없을 것”이라며 “약속한 수익목표를 달성한다면 내년에도 올해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