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조성 등 일자리 성과
고용지표 개선으로 나타나
유럽경제 위기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대구시의 고용률과 실업률이 전년대비 전국 최고 개선율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기준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12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7,000명(1.4%) 증가했으며, 연간 고용률은 58.2%로 전년대비 1.4%p 상승해 전국 시·도 중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실업자 수는 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7.5%↓) 감소했으며, 연간 실업률은 3.3%로 전년대비 0.4% 감소해 전국 시·도 중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특히 청년 실업률은 7.9%로 전년대비 전국은 0%, 특광역시는 0.5% 증가한 반면 대구시는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특히 제조업에서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2.8% 증가에도 대구는 8.8% 증가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에는 대구테크노폴리스·성서5차첨단산업단지·국가과학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