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지정 활성화…분양도 호조
국토해양부는 오는 3월 산업단지 1000개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62년 울산 공업지구가 처음 지정된 지 50여년만이다.
최근 5년 동안 345개의 산업단지가 지정되는 등 산업단지 지정이 활성화되고 분양도 호조를 보임에 따라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체 수, 생산 및 고용인원 등이 크게 증가했다.
산업단지 분양면적은 지난 2002년 연간 4.8킬로제곱미터까지 떨어졌으나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 경기 침체와 기업의 투자감소에도 지난해 20.14.8킬로제곱미터로 회복했다.
금속가공, 기계장비, 자동차/운송장비, 석유화학 업체 순으로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최근 5년간 분양된 산업단지(92.6㎢)에 기업 입주가 완료되면 고용 31만명, 생산 116조원의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간접 고용유발효과는 270만명, 간접 생산유발효과는 580조원으로 예상됐다.
또한 산단 경쟁력 유지를 위해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과 미니복합타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