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은행, 韓경제성장률 2.9% 전망

세계 은행, 韓경제성장률 2.9% 전망

  • 일반경제
  • 승인 2013.02.10 20:39
  • 댓글 0
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B 中 6곳 2%대 예측

  10개 글로벌 투자은행(IB)이 발표한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대로 떨어졌다.

  최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10개 IB가 내놓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값은 2.9%로, 지난 12월 3.0%보다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초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다. IB들이 발표한 4.3%에 비하면 1% 이상 떨어진 것이다. 그해 6월 4% 아래로 떨어졌으며, 지난달에는 3%선마저 전망치가 무너졌다.

  특히 IB 10곳 중 올해 3% 이상의 성장률을 예상한 곳은 4곳으로, 모건스탠리는 3.7%, 바클레이즈는 3.3%를 전망했다.

  IB 6곳은 2%대를 전망했다. 노무라와 도이치뱅크가 2.5%로 가장 낮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6%, JP모건은 2.8%였다.

  한편 국내외 기관의 경우 한국은행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부는 3.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3.1%를 전망하고 있다.

  민간 경제연구소는 LG경제연구원 3.4%, 현대경제연구원 3.1%, 한국금융연구원 2.8% 등이다. IB 10곳이 예상한 올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현재 평균 2.6%였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