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2.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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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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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귀환을 기다리며 조용한 하루

  금일 금속시장은 美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연설과 유로존에서의 호재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거래량이 적은 상황에서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후 달러의 강세가 이어져 보합 장세로 마감함. 버락 오바마 美 대통령이 이날 가진 국정연설에서 중산층 부활을 통해 미국의 성장엔진을 다시 가동시키겠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최저임금 인상과 교육투자 확대, 지출삭감과 세금인상을 통한 재정적자 감축을 공언하고 제조업 육성의지를 강조함.

  이러한 국정연설은 이미 시장이 예상하고 있었던 기대치에 부합하는 정도의 발언이어서 금속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임. 이후 발표된 유럽의 12월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결과를 발표 함에 따라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듯 했으나 거래량이 적은 상황에서 상승이 제한되는 장세를 연출함. 또한 이날 발표된 미국의 소매판매가 세금인상과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소비지출이 둔화됨에 따라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 역시 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

  비철금속: 이날 비철금속은 춘절연휴 이후의 중국의 구매수요 증가 기대감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달러 역시 유로화 대비 약세를 보임에 따라 장 중반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장 후반 출현한 매도세와 달러의 강세로의 전환으로 인하여 하락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함. 중국의 연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은 거래량을 보였으며 중국의 구매 수요 증가 기대와 함께 투자자들이 매수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귀금속: 거대 소비국 중국의 부재 속에 전 거래일 하락 반전한 미 달러화가 금일 역시 추가 낙폭을 키우며 주요 귀금속 가격 지지. 펀더멘탈적으로 공급우려가 있는 백금계열금속(PGMs)는 추가적인 상승을 시도한 반면, 기술적으로 약세인 금(Gold)과 은(Silver) 가격은 미 달러 약세에 지지는 되었으나 여전히 바닥권 확인을 위한 약보합 움직임을 줄곧 보였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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