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1월 신규 선박 수주량 전년동기比 40%↓

조선업계, 1월 신규 선박 수주량 전년동기比 40%↓

  • 수요산업
  • 승인 2013.02.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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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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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규 선박 수주척수, 중국보다 38척 적어

  지난 1월 전 세계 조선업계 신규 선박 수주량이 4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조선ㆍ해운조사기관 클락슨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 세계 조선업계의 신규 선박 수주량은 총 95척으로 전년동기 대비 43척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CGT 기준으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냈다. 지난 1월 총 208만CGT를 기록해 지난해 1월 대비 2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한 선박량의 감소에도 CGT가 증가한 것은 이는 고부가가치선의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한국은 지난 1월 드릴십 1척, LNG-FSRU 1척, 1만 4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 MR급PC선 8척 등 총 20척의 선박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파나막스 벌커 5척과 컨테인선 2척 수주 등 총 7척 수주에 그쳤다.

  하지만 중국은 벌커 27척, VLCC 6척, 수에즈막스 셔틀탱커 1척, 1만TEU급 컨테이너선 4척, LPG 운반선 3척, 자동차 운반석 3척, 드릴십 2척 등을 수주해 한국보다 38척 많은 58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월 전 세계 신조선 수주잔량은 총 4,517척, 9,170만CGT를 기록, 전년 대비 각각 2.6%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으며 지난달 전 세계 노후선 해체 매각 규모는 98척, 440만 DWT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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