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 고 이운형 회장 장례3일차에 접어든 2013년 3월 15일 오후에도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3월 15일 자정 기준으로 전국에 설치된 빈소 및 분향소에는 약 1만5,000여명의 조문객이 직접 애도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장례2일차에는 성킴 주한미국대사가 빈소를 찾았다. 그는 상주인 세아홀딩스 이태성 이사를 위로하며“고 이 회장은 한국 산업계가 세계적으로 입지를 구축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 인물이다. 향후 100년에 한 번 나타나기 힘든 인물이다”고 말했다.
한편 발인식은 16일 오전 6시30분 삼성의료원 발인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오전 8시 경에는 정동 제일교회에서 영결예배 및 영결식이 진행된다. 이후 고인의 염원이 담긴 세아타워에 들른 후 서울시 서초구 원지동에 마련된 화장장에서 의식을 진행한 후 장지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묵리 선영으로 이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