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치밀한 경영활동을 통해 경쟁사와의 수익성 격차를 더욱 넓히면서 성장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경주할 계획임을 밝혔다.
22일 열린 제45기 포스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 회장은 “연초에 중국과 미국의 경기선행지표가 호전됐지만 글로벌 경기회복 불확실성은 여전해 저성장 기조는 여전할 것”이라면서 “수요산업 부진과 국내외 공급과잉 등으로 철강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지겠지만 수익성 1위 철강사로서 경쟁사와의 수익성 격차를 더욱 넓히고, 회사의 성장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객의 성공에 초점을 맞춘 가치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재무건전성 바탕으로 해외 철강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피아3.0에 최적화된 프로세스 구축으로 해외사업의 조기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어 정 회장은 “하드웨어 개선 외에 본질적인 체질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최상의 경영성과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전심전력을 다해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