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안 등 처리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22일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정준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철강사업을 중심으로 초수익성 구현에 집중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감사 및 영업보고 후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건 등을 처리했다.
새로운 사내이사로 장인환 부사장과 김응규 전무가 각각 2년 임기로 선임됐으며, 신임 사외이사로는 신재철 전 LG CNS 사장과 이명우 한양대 교수가 2년과 3년 임기로 선임됐다.
사외이사 후보였던 김지형 전 대법관은 주총을 앞두고 일신상의 이유로 후보를 자진사퇴 했으며, 포스코는 이사회 정족수를 만족하기 때문에 김 전 대법관을 대신하는 사외이사를 추가로 선임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포스코 이사회는 사외이사 6명, 사내이사 5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