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재) 용융아연도금강판(GI), 유통시장 양분화 양상

(도금재) 용융아연도금강판(GI), 유통시장 양분화 양상

  • 철강
  • 승인 2013.03.27 07:00
  • 댓글 0
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융아연도금강판(GI) 유통시장이 양분화되는 양상을 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통시장에서 GI는 정품과 수입제품 시장으로 나뉜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이야기다. 시장을 나누는 기준은 가격과 품질에 있다.

  정품의 경우 동부제철과 유니온스틸이 G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유통시장에서 KG당 1,000원 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반면 주로 중국산이 점령하고 있는 수입시장의 경우 품질은 정품에 비해 다소 떨어지지만 가격은 KG당 800원 중후반을 형성하고 있어 가격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유통업계가 가격인상을 반영하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품과 중국산 제품들의 품질격차가 점차 좁아지는 것도 가격인상 반영에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의견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수요가 품질을 우선시하는 정품 선호가와 가격을 우선시하는 수입 선호가로 점차 양분되고 있다”며 “정품 GI 가격은 당분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