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3.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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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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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금속

  금은 키프러스 사태의 해결국면에 따라 3일 연속 하락하였다. 금은 장중 심리적 지지선인 $1600선이 하향돌파한 이후, 호조를 보인 미국 경제지표로 인해 하락폭을 키웠으나 장 후반  반발매수세로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다.

  CPM group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붕괴라는 극단적 예측이 그 설득력을 잃어가며 금년 평균 금가격은 2001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하였다. 은 가격은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박스권 장세를 보이다가 장 후반 소폭 하락하며 마감하였다.

2. 비철금속

  비철시장은 키프러스 우려와 미국 경제지표 호조 속에서 방향을 크게 잡지 못한 채, 뚜렷한 방향없이 혼조세를 보이다 장 막판 기술적 매도세가 대거 출회되며 하락 마감하였다.

  비철금속은 장초반부터 최근 키프러스의 구제금융에 대한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아 비철금속 가격에 지속적으로 하방압력을 가하는 가운데 혼조양상을 보였다.

  한편, 중국의 계절적 수요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로 인해 역시 전기동 가격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외부이슈로 인해 위축된 매수심리로 인해 그 폭은 크지 못하였다.

  불안한 움직임을 이어나가던 비철금속은 장 막판 아연과 납 중심으로 대규모 청산매도물량이 출회되었고, 여타 비철품목들도 이에 동조현상을 보이며 하락폭을 키우며 마감하였다.

  전기동은 금일 전 세계 소비량의 60%를 차지하는 중국의 수요  증대 기대감으로 인해 가격이 지지 받으며 보합세를 기록하였다. 

  한 애널리스트는 중국 국가전망공사(家公司)로부터의 전기동 주문이 작년 대비 상당히 증가하였다고 전하며, 전기동이 $8300~$8400선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였다.

  한편, Southwire는 JP morgan의 구리 ETF를 승인한 SEC를 고소하며, 구리 ETF는 LME재고의 상당부분을 잠식할 것이고, 이는 곧 프리미엄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 우려를 표하였다.

  알루미늄은 금일  자체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유로화의 등락에 따라서 민감하게 변동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장 후반 하락세를 키우며 마감하였다.

  한편, NALCO는 이번 회계년도는 부정적인 시장환경과 늘어난 비용으로 인해 알루미늄 생산량이 3% 하락한 40만2000톤에 그칠 것이라고 전하였다.

3. 국제유가

  지표 호조로 세계 1위 원유 소비국인 미국에서 올해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 확산으로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WTI 5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1.53달러 오른 배럴당 96.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19일 이후 최고치다. 이날 미 상무부는 2월 내구재 주문은 예상치 3.9%를 상회하며 전월 대비 5.7% 증가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한 수준이다.

  미국의 주택 가격도 6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부동산 경기회복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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