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4.14 21:26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키프로스, 구제금융 추가지원 요청 소식에 유로존 불암감 재확산
*미국 소매판매 -0.4%, 예상외 감소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72.3, 9개월래 최저치 기록

  금일 비철 금속 시장은 키프로스가 이미 합의된 구제금융 이외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악화된 영향에 급락세를 나타냈다.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여 장을 시작한 Copper는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며 유럽장까지  좁은 레인지의  약보합권에서 거래되었다. 이후 키프로스의 추가지원 요청 소식과 함께, 미국의 소매판매 악화 소식에 copper는 낙폭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뒤이어 발표된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 역시 72.3으로 지난 2012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기업재고가 8개월래 가장 더딘 수준으로 증가하며 copper는 장중 한때 $7375까지 하락하는 급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최근 뚜렷한 방향성 없이 불안함 움직임을 나타냈던 copper는 미국의 경제지표 악화 소식에 2% 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경제둔화 우려에 따른  비철금속 수요둔화 전망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회복세를 나타냈던 미국의 경제지표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준 듯한 모습이다. Copper는 다음 주 초반 발표되는 중국의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단기적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예상대로 중국의 GDP 및 산업생산이 개선될 경우 급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겠지만, 만약 중국의 경제지표 역시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날 경우 copper는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경제지표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고 사료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