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 9조원 매출 中 건설사와 투자 협약

서울시, 연 9조원 매출 中 건설사와 투자 협약

  • 수요산업
  • 승인 2013.04.22 16:30
  • 댓글 0
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22일 연 매출액 500억위안(9조원) 규모의 중국 대기업그룹인 ‘중태건설그룹’과 마곡지구 내 중국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서울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 기업 및 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투자설명회 직전에 베이징 켐핀스키호텔에서 이뤄졌다.

  중태건설그룹은 중국 민영기업 500위 안에 드는 대기업으로 지주회사인 중태투자유한공사와 7개 계열사를 갖고 있으며 핵심계열사인 중태건설집단유한공사는 베이징 근교 랑팡 신도시 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태건설그룹은 마곡산업단지 내 상업·업무지구에 특급호텔, MICE산업을 위한 국제회의장, 쇼핑센터 등이 갖춰진 문화관광 복합시설 건립을 적극 검토, 마곡지구가 동북아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시는 중태건설그룹이 마곡지구에 투자하는 데 있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박 시장은 직접 “마곡지구는 김포공항에선 2분, 인천공항에서 40분 거리로 중국과 연결돼 동북아 최적의 중심지”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