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장, 5월부터 고객사 방문 일정 빡빡
동국산업(사장 이온영)이 신규 냉간압연 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함에 따라 수요가들의 포항 공장 방문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동국산업이 총 1,000억원을 투자한 신규 냉간압연 설비는 6단 압연기로 연간 생산능력은 10만톤이다. 두께 0.4~8mm, 폭 200~650mm까지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오프게이지는 10mm까지 투입이 가능하다. 슬리터 또한 최신 설비를 도입했다.
동국산업은 이미 설비 도입은 완료했지만 가동을 앞두고 공장 청소 및 정리 후 5월부터 수요가들에게 공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기존 고객사들은 물론 다국적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들까지 5월에 수요가들 방문 일정이 빡빡하게 잡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국산업 관계자는 “기존 고객사들은 물론 신규 고객사들도 신규 설비에 관심이 많다”며 “공장 생산에 차질을 주지 않는 한에서 최대한 수요가들의 방문일정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