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자원협회, ‘절전지훈(折箭之訓)’ 절실

철강자원협회, ‘절전지훈(折箭之訓)’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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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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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jh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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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주요 관계자, “뭉쳐야 산다” 한목소리

  국내 철스크랩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업계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키 위해선 힘을 합쳐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5월 29일 개최된 한국철강자원협회 ‘2013년 사업설명회 및 친선골프대회’에서 자원협회 정은영 회장은 “올 하반기에도 제강사의 감산이 예상됨에 따라 철스크랩업계가 힘들 것으로 우려된다”며 “철스크랩업계가 지역별로 힘을 뭉쳐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태호 명예회장
  자원협회 이태호 명예회장(알앤씨 대표)은 “지난 30년간 스크랩산업이 질적으로 양적으로 많은 발전을 했고, 의식구조도 많이 개선됐지만 최근 들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업계간 의미 없는 가격경쟁, 물량경쟁을 할 게 아니라 우리 모두 한편이라는 마음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자원협회 6대 회장을 역임한 박영국 고문(부성자원 대표)도 “업계 부침이 있지만 모두가 뜻을 모은다면 업계의 발전이 있으리라 믿는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한 업계 전체의 발전을 당부했다.

  한국철강신문 송재봉 사장(겸 편집인)은 “국내 철스크랩업계는 대형 공급사만 250개에 달하기 때문에 대형 공급사만 잘 뭉쳐도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철강자원협회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무자료거래를 추방하고, 과당경쟁을 자제한다면 큰 발전을 이루리라 본다”고 말했다.

  한국자원재활용협회 조인배 회장도 “철스크랩업계 회원의 단합된 모습을 기대한다”며 회원사간 화합과 이해를 강조했다.

 

▲ 박영국 고문
▲ 철강자원협회 정은영 회장
▲ 한국철강신문 송재봉 사장(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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