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비철금속의 날>비철업계, 위상·역량 강화 도모

<제6회 비철금속의 날>비철업계, 위상·역량 강화 도모

  • 비철금속
  • 승인 2013.06.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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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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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업계 불황 극복과 전폭적 협력 필요"
상호협력 통한 비철산업 경쟁력 주문
장관표창·단체장 포상 이어져

  비철금속업계의 친목 및 불황극복,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 깊은 '화합의 장(場)'이 마련됐다.
 
  3일 한국비철금속협회, 한국동공업협동조합, 한국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 등 3개 단체 공동주최로 개최된 '제 6회 비철금속의 날' 행사가 강남 삼성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서 열렸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비철금속의 날 행사에는 비철협회 류진 회장을 비롯, 관련 단체장과 업계 전·현직 임직원,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제6회 비철금속의 날'행사에서 류진 한국비철금속협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행사 참석자들은 불안정한 경영여건에서도 국가산업의 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한 비철산업 종사자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또 화합과 상호협력을 통한 비철산업의 새로운 위상을 이뤄낼 것으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갑을메탈 신동성 부장, 중일 정상희 부장, 고려아연 김승현 차장, 유성금속 유승철 대표, 동양강철 김성현 연구소장이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단체장 포상으로는 단석산업 허승립 과장, 뉴알텍 유종주 공장장, 삼화비철공업 권중길 팀장, 한국통산 김영찬 이사, 일신태광금속 구병모 부장, 하나금속 이향철 부장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날 비철협회 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내 경제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비철금속업계의 비약적 발전을 위한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비철금속 업계는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 글로벌 경제 침체를 딛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끝없이 연구하고 생산효율성 증대를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산업부 윤 차관은 여름철 전력난 극복을 위한 산업계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이날 윤 장관은 국가적 재난을 막기 위해 전력사용량이 많은 산업계의 전폭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제6회 비철금속의 날'행사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윤 장관은 축사를 통해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소재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비철금속 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 전력 다소비 기업을 대상으로 수급전망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수요감축에 협조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경제는 소비, 생산, 투자가 소폭 개선되었으나 제자리에 머무르고 있어 하반기 전망이 밝진 않다"면서도 "각 업체별로 투자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리딩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철금속의 날은 그동안 비철금속 산업이 국가발전에 충실한 일익의 역할을 해오며 세계적 위상을 이뤄낸 것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제정됐다.  
 
  비철금속의 날 행사는 지난 2008년‘비철금속의 날(6월 3일)’ 제정 이후, 국내 비철금속 산업인들의 축제로 자리 매김 해오고 있으며, 비철산업 스스로 노고에 대한 격려와 사기진작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국내 비철금속산업은 2012년 기준으로 제련생산이 191만톤(세계 8위)을 기록하고 있으며 소비는 309만톤(세계 6위) 수준을 보이고 있다. 수출액은 92억달러(전체 1.7%)이며, 수입액은 156억달러(전체 3.0%)를 보일 정도로 전반적 산업 규모가 성장했다.

  매출액도 44조9,000억원(제조업의 3.0%)에 달하며 종사원은 2011년 기준으로 33만1,000명(제조업의 1.2%)을 기록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서는 비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표창과 단체장 포상이 이어졌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 '제6회 비철금속의 날'행사에는 관련 단체장과 업계 전·현직 임직원, 산업부 윤상직 장관,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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