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관리인 윤해관)의 자체 회생 계획안에 대한 인가 여부가 조만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주제강은 하이스틸에 매각 실패 후 자구책 마련에 관한 내용을 법원에 제출했으며 현재 일부 수정 작업 중이다. 회생안의 주요 골자는 미주제강 경영진에선 영업망 확대와 자구 노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을 개선이며, 노조 측은 회사에서 마련한 자구책에 대해 적극 동참한다는 것이다.
미주제강이 내놓는 회생계획안 내용에는 공장과 건물 등 부동산 자산매각과 설비 매각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밝혔다. 제품을 생산해야 영업수익금을 통한 채무변제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미주제강 인수의향을 밝힐 회사가 당분간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과 미주제강 자체 회생 의지가 강해 계획안이 수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