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新윤리경영…"다 함께 행복한 더 나은 세상을"

포스코의 新윤리경영…"다 함께 행복한 더 나은 세상을"

  • 철강
  • 승인 2013.06.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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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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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新윤리경영 선포…’미래ㆍ공익ㆍ상생’ 핵심가치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윤리규범 선포 10주년을 맞아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윤리경영 실천 모델과 전략을 수립하여 신(新)윤리경영으로 ‘행복경영’을 선언하고 ‘미래’와 ‘공익’, ‘상생’을 3대 핵심가치로 선정했다.
 
 포스코는 24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신윤리경영 선포식을 갖고 윤리규범 선포 10주년을 맞아 기업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윤리경영 모델을 제시하며 ‘다 함께 행복한 더 나은 세상을’이라는 새로운 윤리경영 비전을 밝혔다.

▲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신윤리경영 모델과 전략이 담긴 선언문을 발표한 뒤 참석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이주형 포스코 노경협의회 대표, 이동환 신한은행 부행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 신종택 세운철강 대표, 나채홍 동주산업 회장
  
 이 자리에서 정준양 회장은“새로운 자본주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업경영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고 한국사회는 모든 경제주체들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경제민주화 실현과 국민행복을 추구하는 국가적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경제민주화에 적극 부응하고 지원하는 것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포스코가 당연히 해야 하는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정 회장은 이어 “민족자본으로 창업한 포스코는 태생적 국민기업으로서 공익에 부합하는 경영활동에 대한 외부의 기대와 요구가 높다”면서 “이에 포스코는 국민의 기대를 존중, 공익에 부합하는 경영활동을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행복경영의 3대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인권·환경·다양성 등 글로벌 행동규범 재정립, 국제협력단체 및 산학협력기관과 연계해 해외 새마을운동 등 공헌활동 전개(미래), 중소기업에 대한 혁신지원 활동 확대로 산업혁신운동 3.0 동참, 1% 나눔 및 봉사활동 확산(공익), 성과보상금 투자재원 2,100억원 3년간 출연, 중소기업지원펀드 조성 및 테크노파트너십 대폭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유연근무 및 직장 보육서비스 강화(상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행복경영의 기본철학과 전략이 전 임직원에게 내재화돼 일상 속에서 표출되도록 하기 위해 행복경영위원회를 신설.운영하고 행복경영 관련 제 규정 및 지침을 개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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