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제품價, 4개월째 하락

신동제품價, 4개월째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13.07.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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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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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봉 제외한 대부분 제품서 하락

  국내 전기동 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동제품들의 가격도 대부분의 제품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도 니켈, 주석, 아연 등 대부분의 비철금속 가격이 또 다시 떨어지면서 신동제품들의 가격도 황동봉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에서 하락했다. 4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신동업체들은 국내 전기동 가격과 합금 제품에 사용되는 비철금속 제품들의 가격을 반영해 이달 신동업체들은 대부분의 제품에서 가격을 인하 조정했다.

  LME 전기동 및 아연, 니켈, 주석 등 신동제품의 원가에 영향을 미치는 비철금속의 가격이 전기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에서 떨어지면서 인하 조정됐다. 다만 환율이 상승하면서 하락폭을 크게 제한했다.

  1일 풍산은 전기동, 아연, 니켈, 주석 등 비철금속 제품들의 가격 변동을 반영해 이달 제품별 판매 가격을 대부분 인하 조정 했다고 밝혔다.

  우선 동 압연제품의 경우 순 동판은 전기동 가격 변동을 반영해 톤당 8만원을 인하했다. 일부 순동 압연 제품들의 가격은 지난달에 이어 톤당 1,000만원대 초반 수준을 보이고 있다.

  황동 2종 압연 제품도 아연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월보다 톤당 3만원 인하됐다. 대부분의 황동 압연 제품들의 가격은 톤당 800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주석과 전기동 가격을 반영하는 인청동(스프링용) 제품은 주석 가격과 국내 전기동 가격 하락에 따라 합금 비중을 반영해 인청동 스프링 제품 가격은 톤당 7만원을 인하했다. 일부 인청동 압연 제품의 가격이 톤당 1,100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니켈 가격을 반영한 양백(스프링용) 제품은 전기동과 니켈 가격이 모두 떨어지면서 톤당 10만원이 인하 조정됐다.

  동관 제품의 경우에도 전기동 가격 변동을 그대로 반영해 조정됐다. 건축용 동관과 ACR 동관 모두 톤당 7만5,000원이 인하됐다.

  한편 황동봉 제품은 지난해 12월 가격을 조정한 이후 올해 들어 7개월째 가격 조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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