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해양구조단 창원지부 합동
지역 우수 봉사활동 사례로 소개될 예정
포스코특수강(사장 조뇌하)은 6일 경남 창원 해양경찰서 산하 한국해양구조단 창원지부와 함께 창원시 진해구 행암 바닷가에서 대규모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다.이 회사 직원 및 한국 해양구조단 창원지부 다이버, 해양경찰서 특공대, 행암어촌계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를 통해 바다 속과 인근 해안가의 페 타이어, 폐 그물 등 총 3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사진 참조)

이번 클린오션 활동을 실시 한 행암 바닷가는 경관이 좋아 평소 일반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지만 바닷 속은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아왔다.
이날 활동은 해양경찰서 경비정 2척, 해양구조단 선박 등을 이용하여 다이버들의 효과적인 수중정화 활동을 지원하였으며, 지상에서도 당사 직원과 어촌계 주민이 함께 해안 가와 바위틈 사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활발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함께 활동을 실시 한 해양경찰서 122구조대 구준혁 경장은 “평소 임무로 수행하는 활동과 달리 기업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행사에 도움이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져 많은 분들이 좋은 일에 함께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특수강 클린오션 봉사단 배한철 총무 역시 그동안 이 회사 직원들로만 구성된 소수의 인원이 활동하다 “대규모의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어 활동을 해 보니 보람도 더 크고 봉사활동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게 되었다”며 무엇보다 행암어촌계 주민들께 큰 도움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는 반응이었다.
앞으로도 당사는 해양구조단과의 합동 클린오션 활동을 통해 수중정화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인근 도서지역 해안정화 활동 등 다양한 수중정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특강과 해양구조단의 환경정화 활동 내용은 MBC 경남 ‘아름다운 동행’프로그램에 지역 우수 봉사활동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