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아연 프리미엄, 하반기에도 상승세 지속 전망

세계 아연 프리미엄, 하반기에도 상승세 지속 전망

  • 비철금속
  • 승인 2013.07.1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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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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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상황에 맞춰 프리미엄 결정될 듯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탔던 LME 아연 프리미엄이 올해 1~2월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LME 아연 가격 저평가와 세계 아연 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다시금 고공행진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업계에 따르면 LME 아연 현물 프리미엄은 톤당 19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공급 부족이 심한 지역에서는 톤당 220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세계 아연 시장이 LME 아연의 적정 가격을 톤당 2,100~2,200달러로 보고 있는 만큼 프리미엄이 LME 가격 하락분을 만회하기 위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현상은 LME 아연 가격 저평가로 인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별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한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아연 공급 부족으로 공급자의 우월적 지위가 더욱 강화된 만큼 공급자들의 의도에 따라 LME 아연 프리미엄이 시장 예상보다 더욱 상승할 가능성 역시 높다.

  한편 LME 아연 프리미엄 상승세에 동조해 상하이 아연 평균 프리미엄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 아연 평균 프리미엄이 펀더멘탈에 따라 상승하고 있으며 톤당 17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상하이 트레이더들이 아연 현물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가 올해 하반기에도 아연 공급 부족이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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