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도) 제관업계, 브랜드 제품이 효자

(석도) 제관업계, 브랜드 제품이 효자

  • 철강
  • 승인 2013.07.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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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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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관업계 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

  제관업계가 최근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말미암아 수요 감소 등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브랜드 제품들이 수요 유지에 그나마 힘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타 제품들과 차별성을 두고 있는 제품들이 일반 제품에 비해 판매량에 있어 감소가 많지 않은 것.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륙제관의 네트인 18L 캔이나 폭발 방지용 부탄캔 등 브랜드 제품들은 그나마 판매를 유지하고 있어 이러한 제품을 갖고 있는 대형 제관업체들이 중소 제관업체들에 비해 실적 유지가 나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소 제관업체들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가격을 낮추는데 집중하고 있고 결국 중국산 및 대만산 저가 석도강판 수입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저가 수입 석도강판이 시중에 늘어나면서 필러나 패커업체들은 제관업체들에게 가격인하 요구를 하고 있어 제관업계에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제관업체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제관업계가 어려운 상황인 것은 맞다”면서도 “제관업계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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