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에 위치한 성동조선해양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성동조선해양지회(지회장 정동일)는 22일 오후 조선소 야드에서 노조설립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동조선해양지회는 기업개선작업에 따른 고용불안, 임금체불, 근로조건 악화 등이 발생해 노조를 결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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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7~8위 규모의 조선소인 성동조선해양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자금난을 겪으면서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고 기업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지회는 지난 21일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노조 설립총회를 열고 금속노조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