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 유통업계, “최악의 3분기 되나?”

(냉연) 유통업계, “최악의 3분기 되나?”

  • 철강
  • 승인 2013.07.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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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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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연유통업계가 계절적 비수기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올 3분기 판매량이 최악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휩싸였다.

  업계에 따르면 가뜩이나 침체된 건설경기에 올해는 예년보다 장마기간도 길어 건설공사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자동차업계가 부분파업 등 하계투쟁에 나서면서 건설, 가전, 자동차 등 대표 수요산업들 모두가 전반적인 침체를 맞아 냉연 내수시장이 좀처럼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8월에 접어들어도 나아질 기미가 희박하다.

  장마전선이 이달 말까지 한반도에 머무를 것이라는 예보가 들리며 올 휴가는 8월 들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체와 수요업체들의 휴가가 집중되면서 사실상 거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9월 역시 5일간의 추석 연휴가 자리잡고 있어 판매상황이 나아질지 의문인 상황.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 3분기는 정상적인 판매는 고사하고 당장 재고처리를 어찌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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