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선재, 정상조업도 조기 달성

포스코 4선재, 정상조업도 조기 달성

  • 철강
  • 승인 2013.07.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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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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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하루 2,000톤 생산… 계획보다 1.5개월 앞당겨

포스코 4선재가 지난 13일부터 3일 연속 하루 2,000톤 이상씩 총 6,330톤을 생산하며 준공 이후 한 달 반 만에 정상 조업도를 달성했다.

4선재공장은 준공 후 고객사 품질평가 소재인 CHQ재·경강·피아노 선재·SC재·고장력강 등을 연이어 다양한 사이즈로 생산해내며 선재제품 생산의 중심 공장으로 자리 잡았다.

당초 정상조업도 달성은 준공일인 5월 28일부터 3개월 뒤인 8월 말로 계획됐으나 4선재공장 직원이 힘을 모아 한 달 반 만에 목표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것.

김진근 공장장은 “조기 정상조업도 달성은 공장구성원 모두가 목표를 향한 도전의식과 주인의식으로 이뤄낸 결과인 동시에 공장 건설 초기부터 선재조업 34년 경험을 기반으로 내실 있는 사전준비를 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4선재공장은 전 직원의 약 40%가 신입 또는 전입 사원인 점을 고려해 공장건설과 함께 OJT 학습을 강화했으며 공정별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해 문제점을 사전 발굴하고 개선했다. 특히 QSS활동과 안전시설물 개선 활동은 준공 후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공 전 설비별 관리 포인트를 설정해 사전 관리함으로써 조업에만 전념하는 밑거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4선재공장이 정상 조업도를 조기 달성하며 계획 대비 1만 9,000톤을 증산, 고수익 선재제품의 판매를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약 69억 원의 재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제철소 선재부는 이후에도 수익성 향상과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포스코 고유기술 개발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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