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IR)13년 2Q 영업益 전년比 44.2%↓

(현대제철IR)13년 2Q 영업益 전년比 44.2%↓

  • 현대제철IR 2013년 2분기
  • 승인 2013.07.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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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jh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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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조3천억원·영업益 1,800억원·영업이익률 5.5%

  2013년 2분기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의 경영실적이 판매량 감소 및 판매단가 하락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7월 26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해 “2013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2% 감소한 1,8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4.5% 감소한 3조2,997억원을,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51.1% 감소한 90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 2013. 2Q 경영실적(단위: 억원,%)

구분

2012.2Q

2013.1Q

2013.2Q

전기대비
증감률(%)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매출

38,612

27,804

32,997

18.70%

-14.50%

영업이익

3,254

1,216

1,815

49.30%

-44.20%

영업이익률

8.40%

4.40%

5.50%

 

 

당기순이익

1,853

195

905

363.60%

-51.10%

자료 : 현대제철

 

  그러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실적 개선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산업의 부진에도 고수익 제품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와 C열연공장의 증설 가동을 바탕으로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8.7%, 49.3%, 36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2분기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고부가강의 생산 및 판매가 확대되고 자동차용 강재 중심의 고부가가치 강종 생산이 증가한데 힘입어 전분기대비 1.1%p 상승한 5.5%를 기록했다.

  올 2분기 철강업계의 경영환경은 건설과 조선 등 수요산업의 극심한 부진과 원재료 가격 및 환율 상승 등이 겹치면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제철은 전사적 비상경영체제를 강화해 저원가 조업체제를 구축하고 전 부문에 걸쳐 극한적인 원가절감을 진행해 불황을 극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 2분기 판재류 판매량은 전년대비 1.6% 감소한 228만5,000톤을 봉형강류 판매량은 전년대비 4.1% 감소한 193만9,000톤을 기록했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연산 400만톤 규모의 3고로 완공으로 고수익 전략제품의 생산이 증가해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건설투자가 다소 회복되고 자동차 생산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판매물량은 상반기 765만톤 대비 15.7% 증가한 885만톤, 매출액은 6조800억원보다 15.5% 증가한 7조2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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