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산 모두 톤당 25달러가량 하락
중국과 일본에서 수입되는 후판의 통관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수입(통관기준)된 후판(7208519000, 보론강 제외, 두께 10mm 초과 후판)은 7만1,293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통관 가격은 대체로 하락했다. 일본산은 톤당 720달러, 중국산은 톤당 600달러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일본산과 중국산 모두 톤당 25달러 이상 하락한 것이다.
후판 평균 통관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체 후판 수입량은 다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후판 수입량은 19만톤가량을 기록했지만 이달에는 지난달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후판 수입량의 감소는 업체들이 중국산 수입재후판의 수입을 줄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지난 19일까지 수입한 후판은 4만톤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