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인허가 물량, 7개월 연속 감소

주택인허가 물량, 7개월 연속 감소

  • 수요산업
  • 승인 2013.08.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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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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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경기 침체 장기화와 정부의 공급물량 조절로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물량이 7개월 연속 감소했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건설 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총 3만6,255가구로 전년동월(4만3,682가구)대비 17% 감소했다. 올 1월부터 줄곧 감소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852가구로 14.4% 줄었고 지방은 1만5,403가구로 23%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전세 인허가 물량의 57.7%를 차지하는 아파트가 2만936가구로 16.8%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도 1만5,319가구로 17.2% 줄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7,975가구로 22.2% 감소해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달 주택 착공물량은 총 3만2,409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8.6% 증가, 최근 2개월 연속 감소 후 증가세로 전환했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지역의 신규 분양물량 증가로 19.1% 늘어난데 반해 지방은 1.2% 감소했다. 분양물량은 총 1만4,237가구로 같은 기간 7% 감소했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입주할 전국 아파트 물량은 총 5만9,562가구로, 수도권(2만6,134가구)에 비해 지방(3만3,428가구) 입주량이 많다. 규모별로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84.9%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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