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김시중 대표, 자사주 10만주 추가 매입

남선알미늄 김시중 대표, 자사주 10만주 추가 매입

  • 비철금속
  • 승인 2013.08.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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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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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간 자사주 25만주 매입… 책임 경영 의지

  알루미늄 창호 및 자동차용 알루미늄 부품 등을 만드는 남선알미늄(대표 김시중, 이상일)의 김시중 대표는 지난 27일 남선알미늄 자사주 10만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신규 취득했다고 8월 29일 밝혔다.

  지난 5월에도 자사주 15만주를 취득한 바 있는 김 대표는 취임 후 5개월 만에 두 번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모두 25만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일반적으로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이 주가의 내림세가 지속될 때 일어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김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남선알미늄의 주가는 상반기 흑자 전환 성공 등에 힘입어 연초 대비 약 20% 이상 상승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가 다시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남선알미늄의 하반기 경영 성과에 대해 김 대표가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현재 쿠웨이트, 알제리 등지에서 해외 관급 공사 수주 작업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는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시중 대표는 “상장사의 대표이사로서 회사와 주주에 대해 책임 경영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상반기 흑자 전환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수익성 개선과 차량 경량화 등 신규 사업 가시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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