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9.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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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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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강보합 마감했다. 7131.75에서 시작한 전기동 가격은 주초반 중국 제조업 PMI 지수가 전월대비 상승하며 경기 팽창 신호인 50 이상을 기록하며 전기동 가격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미국 경제회복(미 제조업 지수 상승, 긍정적인 취업자 변동)의 신호가 보임에도 불구하고, 2가지 우려감 즉 아직 불확실한 미 양적완화 축소 시기와 시리아 공습을 제한적으로 승인한 미상원 국제관계위원회의 결정은, 주중 전기동 가격의 하락압력을 가했다.

  금요일 미 실업률이 7.3%으로 전월대비 0.1% 하락 함으로써, 시장은 추석 주간 예정인 9월 미 연준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시기를 9월로 확정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투자은행들은 2014년 전기동 시장을 공급과잉장으로 전망했다. 특히 골드만 삭스는 2014년 392,000톤 정도 과잉공급이 전망, 1년내 $6,600 수준으로 가격 하락 할 것이라고 분석 했다. 현재 LME창고의 전기동 재고가 600,000metric 톤을 넘어 서면서 지난 8월 23일 대비 7% 상승했다.

*알루미늄

  월요일 톤당 $1816.25로 시작한 알루미늄 가격은 전체적으로는 전기동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역시 미 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한 우려심이 많이 작용 했다. 유럽중앙은행과 영국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5%로 각각 동결하며 현재의 통화정책을 유지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유럽연합의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 든것으로 평가 되었지만, 독일은 8월 제조업 PMI지수, 7월 공장주문과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하락 발표 되면서, 다시한번 유로존 경제에 적신호가 들어옴으로써,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 Rotterdam, 싱가폴, 상하이, Johor LME 창고의 프리미엄은 하락하고 있다. 7월부터 시행된 LME의 새로운 창고 출하 규정 적용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8월 중순 부터 알루미늄 가격은 하락 추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당분간 하락추이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의 7월 알루미늄 생산량은 8% 정도 하락했다.

*니켈

  13800선에서 한주를 시작한 니켈은 주중반까지 큰 방향성 없는 움직임을 보였다. 목요일 미 고용지표 및 경기지표의 개선발표 후 9월 미 양적완화 축소가 진행 될 것이라는 시장의 분석에 힘을 실음으로써, 가격은 반등하며, 전주 대비 소폭 상승 마감했다. 2012년 부터 니켈가격은 하락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LME Warehouse 니켈 지수는 2012년 90,048에서 현재 215,538로 200% 이상 증가면서 니켈 수요에 대한 우려를 증가 시키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경기 회복과 향후 니켈 수요에 대한 시장기대는 긍정적이라는 평가이다. Outokumpu Oyu사의 아시아 CEO는 중국이 향후 니켈 시장의 "성장엔진"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중국의 올해 니켈 선철 및 니켈 Pig Iron의 생산량이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간 동향 및 전망

  금주 주석 시장의 최대의 이슈는 인도네시아발 수출 중지에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최대 주석 수출업체인 PT Timah TINS.JK사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신규 주석 거래 정책에 대한 불가항력을 내세우며 수출 출하의 잠정적인 중단 결정했다. 이로 인해 국제 주석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로 전주 대비 가격은 8%이상 상승했으며, LME 현물 주석 프리미엄 또한 크게 상승했다. 미국의 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인해,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8월 미 자동차 판매량은 16.1million을 기록하면서 예상치 15.8million을 상회했다. HSBC는 2016년까지 106kt수준의 아연 공급부족 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페루의 7월 아연 생산량은 전년동기 대비 4.85% 상승했다. 이는 Minera Antamina의 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41.6% 증가 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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