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특수강관, 무계목강관 생산 효율화 ‘집중’

지엠특수강관, 무계목강관 생산 효율화 ‘집중’

  • 철강
  • 승인 2013.09.10 07:00
  • 댓글 0
기자명 충남 당진=전민준 mjje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 시장 진입까지 가능할 전망

 무계목강관 제조업체인 지엠특수강관(대표 문재철)이 최근 연간 1만8,000톤 규모 생산체제를 완벽히 갖추는데 이어 설비 자동화에 투자하며 생산 효율을 크게 높였다.  이 회사의 제품 생산 가능 외경은 1~2.5인치, 두께 3mm~15mm, 길이는 최대 6m까지 가능하다.

  지엠특수강관은 올해 상반기 자동절단설비를 도입해 기존보다 생산성을 2배 높였으며 교정설비와 비파괴검사설비 등 후공정 설비를 새로 들여놔 제품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설비 투자 금액은 약 5억원 수준이다.

  탄소강 무계목강관 국내 시장은 중국산 점유율이 상당히 높다. 지엠특수강관도 최초 이 시장 진입을 염두하고 설비를 투자했지만 이 같은 사유로 실효를 거두는데 상당히 고전했다. 이에 스테인리스(STS) 및 합금강 환봉 등을 원자재로 한 특수강 무계목강관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지엠특수강관은 이번 설비 투자는 기존 제품 품질 및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신규 시장 진입에 탄력을 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편 지엠특수강관은 2011년 4월 무계목강관 전문 생산 업체인 MYS스틸과 특수강 무계목강관 전문 유통·가공업체인 가야특수강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천공설비는 이미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설립 이후에는 총 60억원을 들여 신규 천공설비 1기와 필거설비 2기를 도입했다. 기존 천공설비는 자사 보관 중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