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홀딩스, 계열사 세아이앤티 인적분할 결정

세아홀딩스, 계열사 세아이앤티 인적분할 결정

  • 철강
  • 승인 2013.10.0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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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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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기일, 오는 10월 31일
객관적 성과평가 시스템 확립 기대

  세아홀딩스가 플랜트 엔지니어링 계열사인 세아이앤티의 화학기계 제조 및 건축공사업과 압축기 및 산업기계 제조 사업을 분할한다고 2013년 9월 30일 밝혔다. 이번 분할은 산업기계 부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것이다.

  분할 후 존속회사인 세아이앤티는 화학기계와 건축공사를 담당하며 분할 후 신설회사인 세아엔지니어링은 압축기 및 산업기계 제조 사업을 영위한다. 분할비율은 존속회사 0.7142857, 신설회사 0.2857143이다. 분할기일은 오는 10월 31일이고 채권자 이의제출기간은 9월30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세아이앤티는 "사업 부문별 특성에 맞춰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제를 확립해 부문별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객관적인 성과평가 시스템과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아이앤티는 지난 2001년 세아그룹에 편입된 이후 플랜트사업부(설계)와 화공사업부(화학장치기계), 터보사업부를 중심으로 사세를 확장해왔다. 지난해 매출액 1,087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했다. 그룹 지주사인 세아홀딩스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최근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등 그룹 계열사 수주 물량을 늘리고 있다.

  세아홀딩스 관계자는 "신설되는 세아엔지니어링은 향후 사업기계 사업을 중심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존속기업인 세아이앤티가 담당하는 화공 및 토목사업은 점차 비중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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