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단조강·STS봉강 수요부진·금형강 답답한 수요

(특수강봉강) 단조강·STS봉강 수요부진·금형강 답답한 수요

  • 철강
  • 승인 2013.10.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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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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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경기 품목별 온도차이 커
車 현상유지 대비...조선경기 회복 설 솔솔

 10월 초순 특수강봉강 시장수요는 계절적으로 성수기 돌입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시장수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시장수요는 아직 조용하다는 얘기다. 다만 조선경기 회복설이 솔솔 나오고 있다. 두산중공업 주단 사업부의 경우 전반적으로 80% 공장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3분기부터 선박용 샤프트, 조선 선미재 분야 등에서 수주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풍력 화공플랜트 발전설비 건설중장비 등에서는 아직 경기회복이 이르나 조선분야에서 3분기부터 수주량이 늘어나고 있어 조선경기 회복의 시그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탄소·합금강 봉강 시장수요는 실수요의 경우 9월 초 현대·기아차의 파업 종료 후 생산복귀에도 불구하고 부품을 공급하는 단조업체들의 주문량이 크게 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유통은 시장수요가 부진해 판매는 판매대로 줄고 재고는 재고대로 쌓이는 등 아주 힘든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생산업체들은 물량을 더 받아달라고 주문하고 유통대리점은 시장수요도 없고 해서 더 받을 형편이 못된다고 맞불작전을 펴고 있는 분위기다.
 
 국내 특수강봉강 생산업체의 모 관계자는 최근에 전개되고 있는 유통부문의 수입재 대응문제가 유통상의 공급문제가 아니라 단조업체 등 실수요업체까지 확대된 분위기라고 말했다.
 
 생산업체에서 유통대리점에 공급되는 가격은 이미 기본가격은 없어졌다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 봉강을 놓고 볼 때 생산업체에서 유통시장에 공급되는 가격은 톤당 75~80만 원까지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내수시장 경기는 10월(1일~25일) 3분기 부가세 마감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밋밋하며 시중경기에 별다른 영향을 못 미치고 있다는 주장이다.
 
 4분기 전반적인 시장가격은 중국의 국경절 연휴 여파 등으로 단기적으로 가격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유통에서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 8월 오퍼 10월 국내 도착분 가격은 톤당 67~68만 원이 원가이며 판매는 현금기준 톤당 75~76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9월 말~10월 초 시중경기는 전반적으로 수요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종별 시장경기에 대한 온도차이도 제각각이다.
 
 국내산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은 동일 품목을 놓고 대리점에서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는 가격이 톤당 10만 원 정도 가격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단조강은 건설중장비와 조선 산업기계 등 내수경기 부진에 따라 시중판매가격이 톤당 80만 원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구강은 시장수요가 어렵기는 하지만 꾸준하게 현상유지는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형강은 전자와 자동차 신차개발 수요가 터져 나와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답답하다는 설명이다.
 
 스테인리스봉강은 LME 니켈가격이 곤두박질 치고 있는 가운데 산업플랜트용 밸브 수요만이 일부 꾸준하게 현상유지를 하고 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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