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임단협, “파업 후 한 달 만에 타결”

세아제강 임단협, “파업 후 한 달 만에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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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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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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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협상안 대부분 반영
노조측 요구사항 중 정년연장이 그나마 반영

  세아제강(대표 이휘령, 하재우) 임단협이 지난 8월 30일 총파업이 시작된 이후 약 한 달 만에 타결됐다. 세아제강 사측과 노조측은 2013년 10월 17일 사측의 최종협상안이 반영된 가운데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사측이 주장한 기본급인상 3.2%, 상여금인상 750%, 학자금 850만원 등이 전부 반영됐다. 다만 정년연장에 대해서 노조측은 당시 정년 60세를 요구했고 사측은 61세에 임금피크제를 적용하자고 했다. 이번 협상안에서는 현재 정년인 57세를  유지하고 차기에 정년 연정에 대해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노조측은 8.8%의 기본급 인상을 비롯해 정년 만60세, 매주 일요일 전원 휴무, 해외연수 매년 20명 이상, 학자금 영수증 금액 전액, 상여금 730%→800%, 퇴직공로금 평균임금 2개월, 호봉승급 상향 조정 등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노조 측은 2013년 10월 7일 부로 민노총 탈퇴동의서 최종적으로 제출했다. 이로써 노조측은 상급단체를 당분간 두지 못 한채 운영될 전망이다. 노조측은 9월 23일 한국노총에서 민노총으로 이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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