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 운집, 업계 관심 나타내
29일 오후 서울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9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에는 강관, 에너지, 플랜트, 학계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해 셰일가스로 대표되는 비전통 에너지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미국과 EU, 중국 등에서 셰일가스 등 비전통 에너지 개발에 따른 유정용 강관 및 커넥터(강관 연결부품) 등 관련 기자재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강관업계에서는 셰일가스 채굴이 늘면서 세계 유정용 강관시장 규모가 올해 1,460만톤에서 2020년 1,92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고급 에너지 강재시장은 매우 보수적이어서 진입장벽이 높아 이를 뚫기 위해서는 소재 및 강관, 기자재, 엔지니어링기술의 개발과 사용실적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날 세미나는 셰일가스 등 비전통 에너지 시장의 성장과 이에 따른 국내 강관업계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와 의견 교환이 이뤄진 자리였다. 사진을 통해 세미나 분위기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