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ASEAN 철강업계, 정보교류의 장 마련

韓-ASEAN 철강업계, 정보교류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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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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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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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KOSA-AISC 협력회의, 오는 23일 인니서 개최
아세안국가 철강산업 현안과 수급상황 공유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와 아세안철강위원회(AISC)가 각 국가의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철강협회는 제2차 KOSA-AISC 협력회의를 11월23일 철강협회 임직원 및 철강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돼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협력회의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6개국 철강산업 현안과 수급상황을 공유하는 정보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갈수록 거세어지는 무역제재에 대해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자는 것도 이번 회의 개최의 주요 목적 중 하나로 풀이된다.

  철강협회 국제협력팀 홍정의 팀장은 "아세안 6개국이 다함께 모인 자리라 각국 무역제재건에 대한 얘기보다는 정보 교류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회의를 개최함으로 차후에는 아세안 개별국가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개최된 KOSA-AISC 협력회의에서 국내 철강업계는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심화로 세계 각지에서 철강수입규제가 빈발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동남아 국가와는 수입규제 발동 전에 대화를 통한 통상마찰의 사전 억제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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