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극복 유망기업) 충남스틸

(불황극복 유망기업) 충남스틸

  • 철강
  • 승인 2014.01.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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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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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종합물류센터 준공…매출·영업益 동반증가 기대

  인천광역시 서구 금곡동에 위치한 철강재 종합유통업체인 충남스틸(대표 김완태)이 올해 종합물류센터 준공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의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새 보금자리인 종합물류센터는 내년 1월경 정상영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월 평균 판매량은 기존에서 20~30% 늘어난 5,500톤(철근 4,000톤, 형강 1,500톤)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가공물량은 월 300톤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본사로 사용했던 금곡동 659번지 공장은 제2하치장 및 절단가공센터로 쓸 계획이다.   


  충남스틸은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에서 철근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것 이외에도 판재류와 STS, 철 스크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취급 중이다. 특히 철 스크랩 사업 병행을 통해 철강재 유통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또한 충남스틸은 지난해부터 수출을 통한 불황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미2012년에 철근 300톤을 수출하면서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고 2013년 1월에도 괌에 철근 200톤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등지에 소량을 수출한 바 있다고 전했다.     

  충남스틸은 앞으로도 수익성 확대를 위해 수출시장 규모와 사업성을 철저히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다른 유통업체들과 연계해 수출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충남스틸은 지난해 5월 KB국민은행으로부터 ‘국민베스트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1년 국민은행으로부터 선정된 우수기업에서 한 등급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 12월 26일에는 인천광역시 서구청으로부터 ‘중소기업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충남스틸 김영건 실장은 “충남스틸은 철강1차대리점으로 제강사와 실수요자간의 중간에 발생되는 거품가격을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4,000 여곳이 넘는 거래선 유지로 국가 기초사업인 철강 산업의 일꾼으로 매출액을 증대해 인천시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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