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개통 철강단지 및 자동차산업 직결
경북도가 경북 동해안과 북부내륙지역 균형개발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녹색철도망 구축사업에 속력을 내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가기간산업인 철도망 구축사업이 물류수송의 중추적인 역활과 함께 경제, 사회, 문화, 관광을 이어주는 기능으로서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가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가 올해 추진하는 철도망 구축사업은 지난해보다 3,045억원이 늘어난 1조4,705억원을 투자해 경부고속철도 등 8개 노선에 대대적인 녹색철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으로 서울~대구간 경부고속철도 1단계사업 준공에 이어 대구~부산간(도심구간)에 대한 2단계사업이 2015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까지 7조173억원이 투자됐고 올해는 6,742억원을 투자해 용지보상과 노반공사를 계속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울산에서 출발해 KTX신경주 역사를 거처, 포항에 연결되는 동해남부선 철도건설사업은 연장 76.5km에 2조3,431억원이 투자된다.
지난해까지 8,004억원을 투입했고 올해는 4,014억원을 투자해 용지보상과 노반공사를 계속 추진한다. 오는 2018년 본 노선이 개통되면 포항의 철강단지와 울산의 조선, 자동차산업과 직결되는 산업철도망 구축으로 동해안 경제권이 한층 더 활성화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