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종 조달청장, 경안전선 방문

민형종 조달청장, 경안전선 방문

  • 비철금속
  • 승인 2014.02.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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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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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축 원자재 이용 강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민형종 조달청장은 6일 비축 원자재 이용 강소기업으로 전기동과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을 이용하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 경안전선을 방문해 원자재 수급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 처음 도입해 시범 운영한 비축 원자재 이용 강소기업 지원 제도의 효과를 확인·점검하고 불편사항 등을 파악해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조달청이 지난해 비축물자 품목별로 강소기업으로 선정한 회사는 ▲알루미늄 6곳: 경원경금속, 온일, 한일금속, 신화금속, 케이티씨, 대동커튼윌 ▲전기동 5곳: 서울엔지니어링, 영일특수금속, 한국오바라, 보명금속, 경안전선 ▲아연 4곳: BMB산업, 시화메탈, 태광전기공업, 대창 ▲연 2곳: 중일, 대원전선의 17곳이다.

  민 청장은 이날 경안전선을 찾아 국내 비철금속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 정부 비축물자의 안정적 공급 방안, 강소기업 지원 제도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달청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희망사다리 구축 일환으로 비축 원자재 이용 강소기업 지정 제도를 작년 6월부터 도입했다. 이를 통해 주간 방출 한도량을 3배까지 늘려 공급함으로써 수급에 애로를 겪었던 아연을 비롯한 전기동, 연 등을 강소기업들이 적기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달청은 올해는 강소기업 지정 유효기간을 3년으로 늘려 해당 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민형종 청장은 “기술력 있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비축원자재 이용 강소기업 지정 제도가 소기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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