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2.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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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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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춘절이후 중국세력이 유입된 첫날, 시장은 예상보다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금일 전기동 가격은 $7130-60의 레인지 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과거 춘절 이후 바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모습은 이어갔다.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전월대비 증가한 모습으로 여타 원자재 가격은 상승 기류를 보였지만, 전기동 가격은 추가 테이퍼링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인식한듯 하락하며 오전 증가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번주는 역시 중국 세력이 부재한 탓에, 거래량이 작았다. 또한 양적완화 일부 축소의 미국과, 아직 견고한 흐름을 보이지 못하는 중국 제조업측면이 상충하며 비철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을 이끌었다. 또한 이번주 투기적 세력의 순매도 전환은 가격 하락 변동성에 크게 일조했다. 아직 중국과 미국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은 확실히 내재되어 있다. 하지만 LME재고가 꾸준히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보이고 있고, 계절적 요소로 인해 2월말/3월초 제조업 지수 상승이 전망됨으로 인해, 구리 가격의 회복은 어느정도 진전될 것으로 분석된다.

*알루미늄

  미국 추가양적완화 축소 및 중국 제조업PMI 지수의 하락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본 비철이다. 2014년 상반기 공급과잉의 모습, 높은 수준의 재고물량의 영향으로 중국HSBC제조업PMI 지수 발표 이후 약 7%가까운 하락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가격은 점차 회복, 금주 2.75%상승하며 $1717.25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미국과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상승하며 현재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유럽 $350/mt수준) 이를 통해 실수요자들의 알루미늄 구매움직임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LME 신규창고정책이 4월부터 재시행 될 예정인 가운데, LME측은 외부 컨설턴트와 로펌을 구성했다. 하지만 정책 실현 이전까지는 현 알루미늄 프리미엄 상승 기류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현재 알루미늄 제련소 폐쇄 증가, 타이트한 스크랩 시장으로 인해 2014년 상반기 중국 외 지역의 알루미늄 시장은 타이트 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알루미늄 수요측면의 긍정적인 사안은 유럽지역의 자동차 산업이 회복조짐이 보이고 있고, Ford F150을 시작으로 자동차 제조업체의 경량급 차량 제조를 위한 알루미늄 함유량 증가 계획이 있다는 점이다.

*니켈

  드라기 총재의 디플레이션 부인 발언과 전월대비 증가한 미국 비농업부문의 고용지표는 시장에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평가. $13,700-14,050선에서의 등락을 반복했던 니켈가격은, 스테인리스강 수요 증가 전망과 인도네시아 광석 수출금지 정책으로 2014년 니켈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목,금요일 2.5%가까운 상승을 보였다. 특히 중국시장은 작년 4분기 중순부터, 중국시장의 높은 등급(2%)의 니켈 광석 가격은 상승하기 시작, 반면 중국 내 니켈광석 재고수준은 지난 1월 중순부터 점차적으로 하락하며 현재 200Kt수준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니켈선철(NPI)가격의 중국내 시장에서의 변동은 없는 것으로 파악.

*주간 뉴스 및 전망

  현재 기간별 스프레드가 역조장을 띄고 있는 아연은, 2014년 공급부족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Morgan Stanley측은 120,000mt수준의 공급부족을 전망하며 가격 상승을 지지했다. 일본 제일의 아연 생산업체인 미쯔이사는 중국 소비 증가 전망으로 해외 아연구매자에게 부여하는 연간 Charge금액을 전년대비 70% 상승 시킬 것으로 밝혔다. Nystar사는 2013년 285,000톤의 아연정광을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2년보다 9%가량 감소한 수치이다. 또한 2014년 상반기 아연 생산량에 대한 Hedging 가격 범위를 톤당 $2,050~$2,080으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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