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 하우징페어서 Al 샌드위치 패널 소개

노벨리스, 하우징페어서 Al 샌드위치 패널 소개

  • 비철금속
  • 승인 2014.02.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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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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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경제성·친환경성 갖춰… 컬러 강판 대안 부상

  글로벌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건축 박람회 ‘2014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해 고강도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을 소개한다. 

  지난해 10월 노벨리스는 철강재 컬러 강판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샌드위치 패널 업계에서 최초로 고강도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을 상용화했다. 

▲ 2014 경향하우징페어 노벨리스 고강도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 부스에서 샤시 모드갈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전시된 제품에 대한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노벨리스 코리아 건축재 사업부 이경훈 이사는 "기존 철강재 컬러 강판은 부식이 빠르게 진행돼 안전과 외관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알루미늄 패널은 탁월한 내식성으로 해안 지대, 공업 지역 등 어떤 기후환경에서도 변색이나 균열 없이 유지가 가능해 보수공사가 거의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노벨리스 측은 "노벨리스의 고강도 알루미늄 패널 외피의 인장강도는 기존 컬러 강판보다 13%가량 더 높다"면서 "기존 컬러 강판 강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3배 가까이 가벼워 하부 구조의 내하중을 줄일 수 있고 시공이 수월하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노벨리스 알루미늄 패널로 만든 지붕을 사용한 축사는 기존 일반 축사나 창고보다 실내 온도가 평균 4.5도가량 낮아, 하절기 폭염 등에 따른 가축 폐사율을 낮추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알루미늄은 소재 특성상 영구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하고, 용해 시 에너지 소비가 적으며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최근 환경 친화적인 사회 트렌드에 부합해 건축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자기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에서 철강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유럽 및 북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홑강판 지붕 소재, 샌드위치 패널 소재로 알루미늄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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