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특수강 포항공장, 품질향상의 산실

세아특수강 포항공장, 품질향상의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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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1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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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포항=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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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공장 빠른 설비 안정화 비결…“극한의 원가 경쟁력 확보 목표”

세아특수강 포항공장이 국내외 세아특수강 생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 세아특수강은 독보적인 원가경쟁력을 통해 올해 매출 8,000억원, 2015년까지 1조 클럽에 가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아특수강(대표 유을봉)은 포항공장을 중심으로 충주공장, 중국 남통공장을 가동 중에 있으며 연내 중국 내륙 시장을 겨냥한 천진공장을 앞두고 있다. 현재 국내 냉간압조용강선(CHQ-Wire) 시장은 충북에 밀집해 있는 파스너 업체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완성차 업체의 증설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세아특수강은 충주공장과 중국 제 1·2공장을 중심으로 생산 능력 확대에 무게를 두면서 포항공장을 품질향상 및 설비개선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까지 세아특수강이 증설을 추진하며 충주공장의 생산능력이 이른 시간에 급격히 증가했음에도 빠른 설비 안정화를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는 포항공장이 저력이 숨어있었다는 것.

▲ 세아특수강 포항공장 봉강 제품 생산 라인.

  또 이는 세아특수강이 동종업계에서 최고의 원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 CHQ와이어 시장은 국내 수요산업 성장세 둔화와 가격 경쟁 등 악재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원가 경쟁력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수요가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시장에서 세아특수강의 원가 경쟁력은 가장 강력한 무기로 여겨진다.

▲ 세아특수강은 충주공장과 중국 제 1·2공장을 중심으로 생산 능력 확대에 무게를 두면서 포항공장을 품질향상 및 설비개선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세아특수강 포항공장 수소벨로)

  세아특수강은 이런 원가경쟁력을 통해 올해 매출 8,000억원, 2015년까지 1조 클럽에 가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아특수강 품질보증실 허민 과장은 “올해 세아특수강의 목표는 품질 문제를 50%로 축소하면서 원가 경쟁력을 극한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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