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 포항공장, 독보적 시장 우위…비결은?

코스틸 포항공장, 독보적 시장 우위…비결은?

  • 철강
  • 승인 2014.03.1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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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포항=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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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연강선재 생산하며 심장 역할…고객사와 동반 성장 노력

코스틸(회장 박재천)의 포항공장이 국내 연강선재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포항공장은 코스틸의 제품 가운데서도 가장 핵심이자 주력 제품인 연강선재를 생산하며 3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코스틸의 심장 역할을 맡아 왔다.

▲ 포항공장은 코스틸의 제품 가운데서도 가장 핵심이자 주력 제품인 연강선재를 생산하며 3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코스틸의 심장 역할을 맡아 왔다.(코스틸 포항공장 생산 자동화 시스템)

국내 연강선재 시장은 중국산 제품의 범람과 건설 경기 침체로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는 분위기다. 또 지난해 제일제강의 연강선재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경쟁 체제가 심화되고 있는 것.

이런 시장 여건 속에서도 포항공장은 내부 조직 정비와 업무 고도화를 묵묵히 수행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 코스틸 포항공장 인근 약 2만평(6만6115m²)에 가까운 부지는 현재 연강선재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만큼 중장기적으로 코스틸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활용 목적을 놓고 다각적인 검토가 진행 중이다.

특히 1년여가 넘는 시간동안 100억 이상이 투입된 포항 1공장 인근 야산의 평탄화 공사가 최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활용 방안에 따라 코스틸의 경쟁력 증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약 2만평(6만6115m²)에 가까운 부지는 현재 연강선재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만큼 중장기적으로 코스틸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활용 목적을 놓고 다각적인 검토가 진행 중이다.

▲ 코스틸 포항공장 제품 생산 라인

코스틸 이석상 포항공장장은 “포항공장은 기존 제품에 대한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원가 절감에 힘쓰고 있다”며 “여러 시장 악재 속에서도 고객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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