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정동익 연구원 분석
성광벤드의 피팅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투자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국내 건설사들이 연초부터 중동지역에서 수주 낭보를 잇따라 전하고 있다”면서 “발전소, LNG시설, 정유공장 등 1억 달러 이상의 주요수주건만 집계해도 200억달러에 육박해 지난해 연간 해외플랜트 수주액의 약 50%를 이미 수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플랜트 신규건설 프로젝트의 경우 전체 예산의 2% 내외가 피팅이라는 점에서 해외건설수주액의 증가는 일정한 시차를 두고 피팅업체들의 수주증가로 연결된다”며 “지난해 3·4분기 이후 해외건설 수주가 크게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3~4월께부터 피팅 발주가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