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전문임원의 역할은?

포스코 전문임원의 역할은?

  • 철강
  • 승인 2014.03.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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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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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펠로우(Fellow)제도 확대...개별 프로젝트 전담 역할
총 35명...전무 7명, 상무 28명으로 구성

  11일 발표된 포스코의 임원인사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는 전문임원 제도의 도입이다.

  포스코는 그동안 R&D, 기술연구 분야에서 임원급으로 운용하던 펠로우(Fellow)와 연구위원을 전문임원으로 구성해 임원진에 편성하고 전문적인 개별 프로젝트를 담당케 한다는 것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5년부터 펠로우 제도를 도입해 기술연구 역량이 뛰어나고 철강기술 혁신에 크게 기여한 연구원을 ‘연구위원’으로 선임해 임원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주었다. 연구위원은 주로 전략 기술과제 수행, 대형ㆍ통합 연구과제 총괄, 기술정책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김명균 펠로우(국제협력반 담당)을 제외하고 주로 R&D와 기술개발에 한정됐으나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경영관리 분야로까지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전문임원은 경영에 참여하는 보직임원과 달리 개별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별동대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현재 9개 분야(기술ㆍ연구ㆍ원료ㆍ재무ㆍ전략ㆍ법무ㆍ마케팅ㆍ인사ㆍ홍보)에 35명의 전문임원을 선임한 상태다. 전문임원은 전무 7명, 상무 28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조청명 전무만 신설된 가치경영실장 직무대행으로 보직을 맡고 있다.

  포스코는 이들 전문임원들의 수행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경영인프라본부에 프로젝트지원실을 두고 김세현 전무에게 책임을 맡겼다.

  삼성종합기술원 출신의 김 전무는 지난 2010년 '혁신전문가'로 포스코에 엽입돼 생산성연구센터장과 혁신지원실장을 맡아 왔다. 또한 '혁신포스코1.0추진반'의 경영인프라팀을 이끌고 있다. 

포스코 전문임원 현황

전무

기술위원

이후근

안동일

정철규

유성

황석주

법무위원

송세빈

재무위원

조청명(가치경영실장 직무대행)

상무

연구위원

이윤용

진광근

신건

문희경

이종섭

이창선

김교성

이상호

한찬희

기술위원

김정식

김재석

조일현

박용규

홍문희

양성식

원료위원

유병옥

신학균

하경식

재무위원

오숭철

조용두

전략위원

전중선

배재탁

인사위원

이주태

법무위원

원형일

마케팅위원

이영우

홍보위원

김명균

곽정식

교육위원

유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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