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마케팅 조직 변화 살펴보니...

포스코 마케팅 조직 변화 살펴보니...

  • 포스코 인사 조직개편
  • 승인 2014.03.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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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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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사업전략실, 글로벌마케팅조정실, 철강솔루션센터 신설...전무급 임원 배치
강건재 및 열연마케팅실 통합, STS 판매조직 개별 마케팅실로 편재

  포스코가 기존 6부문2본부 체제의 조직을 4개 본부체제로의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기존 탄소강, 스테인리스, 성장투자 등 사업분야별로 운영하던 조직을 철강사업 및 생산 등 핵심기능 위주로 재편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마케팅과 연구조직의 융합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높여 철강사업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한 점이 주목된다.

  철강사업본부는 기존 마케팅(탄소강+스테인리스) 조직에 제품솔루션 기능이 통합됐다. 장인환 부사장이 본부장을 맡고 산하에 철강사업전략실, 글로벌마케팅조정실, 철강솔루션센터, 자동차소재마케팅실, 에너지조선마케팅실, 전기전자소재마케팅실, 강건재열연마케팅실, 선재마케팅실, 스테인리스마케팅실 등 9개 마케팅 조직으로 재편됐다.  

  철강사업전략실(실장 오인환 전무)은 탄소강과 STS 마케팅전략 조직이 통합됐다. 또한 GOC(Global Optimization Center)의 해외법인 지원기능도 함께 하게 된다.

  글로벌마케팅조정실(실장 김원기 전무)은 수주공정 업무와 GOC의 해외법인 판매계획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철강솔루션센터(센터장 김지용 전무)는 제품 솔루션 업무와 GTC(Global Technical Center)의 일부 기능을 통합했다.

  제품ㆍ수요산업별 판매조직에서는 강건재마케팅실과 열연마케팅실이 강건재열연마케팅실(실장 방길호 상무)로 통합됐다. 지난해 6월에 수요산업별로 조직이 재편됐던 것에서 다시 9개월 만에 판매기능이 합쳐졌다.

  이밖에 STS사업부문에 속해 있던 STS마케팅실(실장 남철순 상무)이 새로 편재 됐으며 자동차소재마케팅실(실장 손창환 상무), 에너지조선강재마케팅실(실장 정탁 상무), 전기전자소재마케팅실(실장 이원휘 상무), 선재마케팅실(실장 강석범 상무)에는 조직 변화가 없다.

  각 마케팅 실장의 보직은 전기전자소재마케팅실장이던 방길호 상무대우가 상무로 승진하며 강건재마케팅실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박판수주공정그룹리더였던 강석범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하며 선재마케팅실장에 보임됐다. 대우인터내셔널 자동차강판본부장이던 이원휘 상무가 본사로 자리이동하며 전기전자마케팅실장을 맡았다.

  기존 마케팅실장 가운데 강건재마케팅실장이던 이영우 상무대우는 전문임원 상무(마케팅위원)로 승진했으며, 다른 실장 임원들은 해외 법인으로 각각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탄소강과 스테인리스 생산 분야가 통합된 철강생산본부는 김진일 전 포스코켐텍 사장이 본부장을 맡았다. 본부 산하에 포항 및 광양제철소, 철강생산전략실이 편재돼 있다. GTC의 해외조업 기술지원 기능은 철강생산전략실로 편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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