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46기 정기주총 의장 진행
14일 열린 포스코의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총 의장을 맡은 장인환 대표이사 부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혁신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준양 회장, 박기홍 사장, 김준식 사장의 퇴임으로 대표이사 가운데 유일하게 사내이사로 남은 장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 신흥국 금융위기, 철강시장 경쟁 심화, 엔저 따른 수출경쟁력 둔화 등 어려운 환경에도 안정적 주주가치 확보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하지만 글로벌 철강경기 둔화로 시장가격이 하락하면서 영업실적은 다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부사장은 "지난해 제품 3,400만톤을 판매하고 내수점유율을 전년대비 1%포인트 올린 43%를 기록했으며 광양1고로 신예화, 파이넥스 3호기 화입,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준공 등으로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다졌다"면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혁신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